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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U 뉴스_학과] 2021년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나준희 교수)
[CNU 뉴스_학과] 2021년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나준희 교수)
작성자 전기전자통신공학교육과
조회수 2956 등록일 2021.06.10


권효정, 김상겸, 이수열, 나준희, 김철영, 신동수, 최성희 교수

연구실 당 3년간 총 13억 7,500만원 지원

 

충남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1년 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에 7개 연구실이 선정됐다.


‘기초연구실 지원사업(BRL, Basic Research Laboratory)’은 융·복합 연구 활성화를 위한 기틀이 되는 연구그룹을 육성 지원하고, 창의적 주제 발굴 및 연구방법 등의 연구 노하우를 신진 연구자에게 전수함으로써 차세대 연구인력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에는 총 624개 과제가 신청·접수돼 123개 과제가 최종 선정된 가운데 연구실 당 3년간 총 13억 7,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충남대는 ▲생체 장기 네트워크 기반 간질환 제어 연구실(수의학과 권효정) ▲세포분화 대사추적 기초연구실(약학과 김상겸) ▲20K급 초극저온 환경 적응형 금속소재 변형/파괴/열화 메커니즘 멀티스케일 연구 기초연구실(신소재공학과 이수열) ▲멀티스케일 광제어 기초연구실(전기·전자·통신공학교육과 나준희) ▲협력 지능형 엣지를 위한 테라헤르츠 무선 시스템 연구실(전자공학과 김철영) ▲복소곡면의 퇴화의 대수기하학적 그리고 사교위상수학적 측면(수학과 신동수) ▲한반도 운석 충돌구 탐사(지질환경과학과 최성희) 등 총7개 연구실이 선정됐다.


‘생체 장기 네트워크 기반 간질환 제어 연구실‘은 권효정 교수를 중심으로 당뇨, 비만, 장내 미생물총 변화 등 생체 다른 장기의 질환이 간질환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이를 조절해 간질환 발생을 억제하는 새로운 차원의 치료법을 연구할 예정이다. 


‘세포분화 대사추적 기초연구실’은 김상겸 교수를 중심으로 충남대 이재영, 심재훈, 서울대 강건욱 교수가 함께 세포분화 과정에서 동반하는 대사의 변화를 규명하고, 약물 표적을 탐색하기 위해 안정동위원소를 활용한 대사추적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연구는 난치성 질환(종양, 대사성 질환, 섬유화증 등)의 치료를 위한 핵심 정보를 제공해 신약개발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20K급 초극저온 환경 적응형 금속소재 변형/파괴/열화 메커니즘 멀티스케일 연구 기초연구실’은 이수열 교수를 중심으로 충남대 한준현, 이동현, 홍순구 교수가 함께 20K 초극저온(액체수소, 우주항공) 극한 환경에 사용될 구조용 금속 소재의 변형/파괴 메커니즘과 수소/방사선에 대한 열화 메커니즘을 규명한다. 해당 연구는 초극저온 산업 분야 활성화, 액화수소 및 우주 산업 분야 미래기술 선점, 수소경제 가속화 및 탄소중립 전환 선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멀티스케일 광제어 기초연구실’은 나준희 교수를 중심으로 충남대 이태윤, 조성진, 강성민 교수가 함께 구조적 효과에 의존했던 광제어 기술의 한계를 벗어나 구조체 내 분자 정렬 제어를 통한 광제어 기술 극대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연구는 2·3차원적 표면에 선택적으로 주기적 구조체 및 분자정렬을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안해 미러, 필터, AR 코팅 등 다양한 광소자에 활용하고, 차세대 센서 및 디스플레이 소자 개발에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력 지능형 엣지를 위한 테라헤르츠 무선시스템 연구실’은 김철영 교수를 중심으로 충남대 정방철, 조동현, 숭실대 박창근 교수가 함께 세계 최초로 차세대 테라헤르츠 대역 지능형 엣지 협업 무선 레이다-통신 시스템의 핵심 원천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테라헤르츠 대역용 빔포밍 송/수신기 모듈, 테라헤르츠대역용 지능형 헙업 무선 엣지 네트워크 기술, 다중 센서 데이터 분석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 등의 연구를 수행한다.


‘복소곡면의 퇴화의 대수기하학적 그리고 사교위상수학적 측면 연구실’은 신동수 교수를 중심으로 충남대 노현호, 강원대 박경배, 건국대 박희상 교수가 함께 대수곡면과 4차원 사교위상수학 사이의 관계에 대해 연구할 예정이다. 특히, 복소곡면이 퇴화되면서 나타나는 여러 현상을 수학의 서로 다른 두 분야인 대수기하학과 사교위상수학의 융합을 통해 연구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를 통해 대형학교에 치우친 대수기하학이나 사교기하학 연구의 균형적인 발전과 신진연구자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반도 운석 충돌구 탐사 연구실’은 최성희 교수를 중심으로 한반도의 운석 충돌구(적중-초계분지 등)를 탐사해 지형·퇴적·암석·물리·화학적 증거를 수집하고, 이를 종합해 운석구의 생성‧진화 과정을 이해하고 3차원 정밀 지질모델링을 시도한다. 아울러 최초로 운석 충돌구에 대한 지질 융합연구를 수행해 지질시대 속에서 한반도의 지질학적 특성과 지구 외부 물질의 공진화 과정을 규명할 예정이다.